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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소녀 향숙의 꿈은 최고의 멋진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다. 비록 소에게 풀 먹이고 농사짓는 초원에서 농기구와 부러진 우산대로 만든 골프채를 들고 코흘리개 어린 동생을 캐디랍시고 끌고 다니면서 열매나 감자를 골프공 삼아 연습하지만... 어쨋든 골프에 대한 열정만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마침 이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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