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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독에 가득 찬 공기에 밀려가는 거대한 모래덩어리는 한때 찬란했었던 문명을 뒤덮고 앙상한 나뭇가지는 붉은 대지위에서 쓸쓸하게 팔을 들고 서 있다. 사막에 압도당한 탈 산업화된 도시와 부서지기 쉬운 인간 존재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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