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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욕조에서 자살을 기도한다. 떨리는 손으로 손목에 면도칼을 들이대려는 찰나, 갑자기 그녀 곁에 천사와 악마가 나타난다.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충고하는 천사와 어서 빨리 무의미한 삶을 끝내버리라고 종용하는 악마 사이에서 그녀는 선뜻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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