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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강원도 화천. 정이, 새범, 대배와 사북 탄광촌에서 전학 온 태식은 순수한 우정을 나누며 이들의 꿈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30살이 되었을 때 서로의 꿈을 이룬 모습으로 당당히 파로호에 마주설 약속도 한다. 그로부터 십여 년이 흐르고... 뜻하지 않은 폭행죄로 감방을 들락거리는 태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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