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2년 경성의 어느 병원. 수진이라는 소녀가 응급실에 실려 들어온다. 수술을 담당한 신경정신과 레지던트 수인은 아이의 치료를 자청하지만, 외상 하나 없이 실어증에 시달리는 소녀는 사고사의 공포 속에서 다시 악몽을 경험한다. 그리고 도쿄에서 돌아온 정신과 교수 동원과 그의 아내 인영은 구미호 짓이라는 소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