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월례비행 (Package Screening)
줄거리
한국사회에서 이주민(移住民)은 곧 이주노동자(移住勞動者)를 가리킨다. 87년 이후 20년 세월을 거치면서 이주의 성격은 단기 노동력 이동에서 이민으로 변화해 가고 있지만, 40만 명이 넘는 이주노동자 가운데 절반은 아직 불법 체류자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다. 말하자면, 그들은 한국사회 안에 있지만 그 안에 속할 수는 없는 난민(diaspora)이다. 하지만 한국사회 안에는 또 다른 난민들이 있다. 경제구조의 변화에 따라 떠도는 삶을 강요받고 있는 주변부 노동자들이 그들이다. 한국의 독립영화는 일찍부터 이주노동자들의 난민과도 같은 삶에 커다란 관심을 보여 왔다. 그간 주로 이주노동자들이 차별과 억압 속에서 느끼는 절망, 공포, 분노를 그려왔던 한국의 독립영화는, 이제 한국 사회 속의 서로 다른 떠도는 삶들의 새로운 만남의 불/가능성에 대해 낮은 목소리로 질문하기 시작하고 있다. 과연 그들은 만날 수 있을까?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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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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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수입/배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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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국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