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다빈, 진경, 유희는 고교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절친한 친구 사이... 그러나 이들의 마음속에 감추어진 서로에 대한 질투와 시기심은 성인이 된 뒤에도 앙금처럼 남아 있다. 세월이 흘러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애인을 만나 사랑을 키워가던 세 여자는 서로의 남자 친구에 대한 묘한 동경심을 갖게 되고, 여자 진경, 유희는 깔끔한 외모의 제호에게 동시에 유혹의 손길을 뻗어온다.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라고 믿어 왔던 여자 진경, 유희의 애인 제호를 유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여자 다빈은 똑같은 방법으로 이들에게 복수할 것을 계획하지만, 문란하게 뒤엉킨 삼각관계는 결국 부작용을 낳게 된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해변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며 화해하는 여자 진경, 유희는 사랑보다 우정이 소중하다는 작은 교훈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