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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서는 오랜시간 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간병하느라 지쳤다.아버지의 상태가 더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자자신의 상황을 한 번 바꿔보려 시도해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한동학(HAN Dong-hak) , 신은경(SHIN Eu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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