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외롭지 않아나이 어린 손님의 갑작스러운 목적지 변경에 당황스러운 대리기사.돈을 더 준다고 하지만 대리기사는 손님의 목적지에 가고 싶지 않다.손님의 목적지는 두 달 전 헤어진 대리기사의 여자 친구가 사는 동네이다.*도화지초등학생 철수는 TV에서 하는 개들의 경주를 보고 멋진 개를 사고 싶어 한다. 공부는 하기 싫고 라이벌인 영호는 이기고 싶다. 아빠는 철수의 바람에 못 이겨 강아지를 사오게 되고 철수는 TV에 나오는 멋진 개들에 비해 턱없이 작고 귀여운 자신의 강아지를 훈련시키려 한다. *speed미술실에서 신나게 수다를 떨던 태경과 희영은 시간을 확인하고는 갑작스럽게 뛰기 시작한다. 영문도 모른채, 모두가 그렇게 그들을 따라 나선다. 중학생이 보여주는 기발한 상상. 함께 뛰어볼까?*고양이들여고생과 아저씨와 고양이가 함께 했던 봄, 우리가 잠깐 마주치고 작별하는 계절의 이야기우연히 만난 누군가에게서 나의 미래나 과거를 보게 되고, 세월이 지난 뒤에 내가 그 사람의 나이가 되었을 때 문득 되돌아오는 기억을 담고 싶었습니다.*마트 옆 시장마트에서 고기를 파는 아들에게는 시장에서 야채를 파는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는 열렬한 박근혜 지지자였고, 아들은 열렬한 문재인 지지자였다. 2012년 12월 19일 대선은 끝났고 이들의 삶은 여전히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정책 속에 보이지 않는 안개속의 풍경을 거니는 유령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