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그람시의 서신집 [감옥에서 보낸 편지]를 펼쳐보니, 오래전 와이상에게받았던 에반게리온 그림 엽서가 꽂혀 있다. 그람시가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의 텅 빈 프레임들에 주목했던 것처럼, 그는 와이상이 촬영한 영상들을 계속 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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