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014년부터 시작된 순종황제 어가길 조성사업이 완성되었다. 다크투어리즘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국비 70억을 들여 완성된 사업이다.하지만 이것을 과연 다크투어리즘 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크투어리즘이란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역사적 장소나 재난, 재해현장을 돌아보는 여행 이다. 하지만 이 순종황제 어가길에는 ‘이곳에 세워진 순종황제의 조각상은 당시를 재현함이 아닌 황제즉위식의 근엄한 모습으로, 암울했던 시대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민족정신을 담아내고자 한다.’ 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그때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꾸며서 전달한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이것은 다크투어리즘으로 보기 어렵다.순종황제 어가길과 순종 동상을 둘러싼 역사외곡 공방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민족문제연구소와, 역사학자들의 인물미화와 역사외곡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견을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