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시기의 세 남자의 표류기. 1772년 장한철 선비, 1962년 강광보 노동자, 2007년 모르코인 오르마는 제주에서 혹은 제주로 표류한 이들이다. 희망에서 시작한 여정이 불안과 배제로 얼룩진 표류기의 역설은 정주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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