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킬 수 없어 종이 위로 써내려 간 진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지현은 석진이 밉다. 뜬금없이 집에 찾아오는 것도, 술 취해 자신과의 약속을 잊는 것도, 멋대로 어깨에 기대 오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 석진이 갑자기 입대 사실을 털어놓은 이후. 지현은 이제 군대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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